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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4-23 09:04
    [소식] 전남대 핵심농자재국산화연구단 친환경 생화학·미생물 농약 개발 주도
     글쓴이 : 친환경농업연구소
    조회 : 4,422  

    전남대 핵심농자재국산화연구단


    친환경 생화학·미생물 농약 개발 주도


    농림부 핵심농자재국산화사업 선정

    5 86억 투입친환경 농업 활성화


    전남대학교가 친환경 생화학농약과 저가의 고효율 미생물농약 개발에 나선다.

     

    전남대는 최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핵심농자재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인 살균제 대체 미생물농약·생화학농약 제품화 연구단 공모에 선정돼, iPET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전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출연금 83억원과 광주광역시 대응자금 등 약 86억 원가량을 투입해, 국산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생화학농약과 저가 고효율 미생물농약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이 사업 연구단(단장 김영철 전남대 응용생물학과 교수. 사진)은 주관기관인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를 비롯해 푸르네, 현농, 소일테크, 농협케미컬,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 FMC코리아 등 7개 업체와 전라남도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로 구성된다. 전남대에서는 김길용, 정우진, 한연수, 조정용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미생물농약 및 생화학농약 시장의 10%(660억원/2030년 기준) 확보와, 살균제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수입 미생물 살균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핵심농자재국산화기술개발사업은 살충·살균제, 제초제, 생장조정제 대체 미생물농약, 생화학농약 제품 국산화를 위해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김영철 연구단장은 “10여 년에 걸친 친환경농업 연구 노하우를 발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핵심농자재국산화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광주를 국내외 농자재 시장의 메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는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80억원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설립된 이래 세계적인 친환경농업 연구와 핵심농자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