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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6-09-21 09:07
    [홍보] 농민신문-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현장중심 연구·실용화 매진
     글쓴이 : 친환경농업연구소
    조회 : 5,845  
       [홍보]_농민신문_2016-9-21.pdf (338.2K) [20] DATE : 2016-09-21 09:07:23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현장중심 연구·실용화 매진
    친환경농업 대중화에 팔걷어 교육·심포지엄 등 관심 높여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소장 정우진 농생명과학대 교수)가 국내 친환경농업연구
    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80억원을 지원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안에 설립된 친환경농업연구소다.
     올 6월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연구개발사업인 ‘한국형 친환경 표
    준 재배기술 및 유기가공식품 첨가물 생산기술 개발’ 지정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총 46
    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매년 30건 안팎의 연구사업을
    수주해 친환경농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연구소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 중심의 연구와 이 연구를 현장에서 실용화하는 데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는 것. 8월31일 전남대에서 개최한 ‘친환경 표준 재배기술 개
    발 심포지엄’에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의 농민과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 관계자들
    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연구소가 운영하는 ‘친환경유기농업전문가 과정’이나 ‘최고경영자 과정’ ‘전
    남농업마이스터 과정’은 항상 선진 친환경농법을 배우려는 농민들로 가득찬다.
     
    올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무농약 재배하는 데 성공한 배회춘·강은순씨
    부부(전남 순천시 월등면)도 연구소 교육생 출신이다. 배씨는 “연구소의 기술과 연구
    결과가 실제 성과로 나타나니 농민들이 연구소에 열띤 호응을 보낸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현재 미생물 저장탱크를 대중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확
    산시키기 위해선 한대당 1억원이 넘는 미생물 저장탱크의 가격을 대폭 낮춰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연구소 기틀을 마련한 김길용 전남대 농생명과학대 교수는 “연구소의
    연구목적은 단 하나, 친환경농업을 대중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민들이 저비
    용 고효율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보다 많은 소득을 올리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
    다.
     광주=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
    [최종편집 : 2016-09-21]
     
    글쓴이: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