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개발 우수농산물 다 모인다
‘2016 우수농산물 테크페어’ 7월1~2일 개최
대학이 개발한 친환경농업기술과 이를 통해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대규모 농업분야 산학협력 박람회가 이번 주말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오는 7월 1일(금)~2일(토) 이틀 동안 교내 스포츠센터(체육관) 앞 광장과 동문(후문) 일대에서 ‘2016 우수 농산물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1일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튿날인 2일 오후 6시까지 행사장에 설치된 25개의 부스와 체육관 옆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브랜드숍 ‘오니트(ONIT)’를 통해 각종 친환경농업기술과 우수농산물을 전시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가 개발해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푸르네, 다목, 현농 등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해 시판중인 미생물제제가 소개된다.
또한, 친환경농업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인 유기농업전문가과정과 마이스터농업과정을 수료한 농민들이 산학협력으로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기술지주회사와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열린다.
더불어 오리와 병아리, 소, 돼지, 흑염소 등 동물체험과 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체험, 시식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우수농산물 테크페어’를 통해 대학 내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기술지주회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기술 20여 건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는 키틴미생물제, 키토산면역활성제, 바실러스항세균방제, 슈도모나스항해충방제, 해충유인포획제 등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다수 포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한마음공동체 사이의 농업기술 및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된다.
지병문 총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의 교육·연구 활동 성과물을 중개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한마당”이라면서 “지역민과 기업,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우수 농산물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2-530-0452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글쓴이: 정우진.